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검도 도장이 뉴저지 두몬트에 문을 열었다.
30일 개관식을 가진 두몬트 성무관(관장 성진규·85 West Madison Ave.)은 5,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대형 도장으로 100여명이 한 번에 검도를 배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무관의 성진규(검도 공인 7단) 관장은 5,000 스퀘어 피트의 도장은 개인이 운영하는 검도 도장으로는 미전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업 차원에서 벗어난 정확한 검도의 정의를 미 주류사회에 활발하게 홍보하고 싶다고 밝혔다.두몬트 성무관 건물은 미군에서 체육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성 관장은 공간도 넓을 뿐만 아니라 천장도 높아 학생들이 운동을 하기에는 아주 적합하다고 말했다. 두몬트 성무관은 개관 기념을 맞아 앞으로 각종 이벤트와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범사 김영달(9단) 선생의 제자로 검도와 인연을 맺은 성 관장은 ‘실전 검도’라는 진검 수련용 비디오 교재를 만들만큼 진검 수련에 있어 세계 정상급의 실력자로 알려졌다. 성 관장은 검도는 전신운동이지만 참 뜻은 예절을 가르치는데 있다며 육체적 단련과 정신적 수련이 일치하는 운동이 바로 검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재미동부검도협회의 이문건 회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했다. 문의; 201-387-2200. www.kendoacademy.com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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