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버겐 카운티 선거와 관련, 한국어 투표용지가 사용될 수 있도록 카운티 정부측을 상대로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권자센터의 김동석 소장은 “최근 카운티 정부 관계자와 만나 한국어 투표용지에 관해 의논했다”며 “한국어 투표용지 사용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조금만 노력하면 내년 가을부터 버겐 카운티에서 한국어 투표 용지가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이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권자센터는 한국어로 된 선거 관련 홍보물 제작을 위한 여름 인턴십팀을 구성했다. 지역 한인 고교생 5명과 대학생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인턴십팀은 한글로 된 유권자 등록 용지 제작과 한국어 통역 서비스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 소장은 “인턴십팀은 우수한 성적은 물론, 사회 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인재들로 구성됐다”며 “영어에 전혀 불편이 없는 이들을 지역 정계 인사들과 연결시켜 차세대 한인들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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