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시민권자협회의 홍선희 회장과 삼문그룹의 샌드라 문씨가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아시아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달라스 한인학교 이사장을 맡는 등 각종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하게 벌여온 홍 회장은 15일 전미 범아시안상공회(US Pan As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USPAACC) 남서부 지역본부의 주관하에 알링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5회 ‘아시안 비지니스 엑스포’ 행사에서 커뮤니티 봉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홍 회장은 소상소감과 관련, 뜻하지 않게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다른 커뮤니티와도 서로 도와서 같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재력가 가문의 ‘맏며느리’로 활발한 비지니스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샌드라 문 사장도 이날 행사에서 우수 경제인 부분 표창장을 수상했다.
수상후 샌드라는 이번 수상은 문씨 가문 전체의 영광이라고 밝히고 삼문그룹이 우리 지역사회에 경제적 다양성과 문화적 깊이를 불러왔다고 평가받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삼문그룹내 홈데코사를 책임지고 있는 샌드라는 달라스 심포니 오케니스트라 단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재원이다.
한편 아시안 마케팅 그룹의 앤손 찬 사장과 포트워스 개스킷의 앤젤라 분 사장도 이날 샌드라 문과 함께 우수 경제인 표창장을 수상했다
채널5 NBC의 중국계 앵커우먼 캐롤 왕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시안 비지니스계 행사로 가장 큰 규모의 행사중 하나로 코카콜라, 락히드마틴, GM,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달라스-포트워스 소재 대기업들의 관계자들이 대거 나와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계 중소기업인들에게 조달구매 및 납품하청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에 앞서 홍선희 회장과 달라스 시청 국제비지니스 개발과의 제니퍼 리 등 여성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아시안 여성기업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아시안 여성들의 적극적인 기업활동 참여’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알링턴=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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