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센터의 명물 모노레일이 작년 11월 쌍방향 접촉사고로 운행정지 된 후 여러 차례 재운행을 시도했지만 계속되는 고장으로 결국 무기한 문을 닫게 됐다.
모노레일은 지난 19일 커브가 시작되는 데니 도로 인근에서 전력두절로 갑자기 정차, 찌는 더위 속에 200여명의 승객이 30여분간 고통을 겪어야 했다.
시애틀센터 당국은 21일 기술자들을 동원, 사고원인을 조사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당국은 문제가 발견될 때까지 모노레일을 무기한 운행정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브레이크와 전력 및 전자 시스템 등 전면적인 정밀검사를 위해 450만 달러의 경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통문제 운동권을 이끌고 있는 피터 셔윈과 패트릭 카일런은 현재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에서 착공된 전차 궤도를 확장, 모노레일을 대체하기 위해 시민위원회를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11월 쌍방향 전동차간에 접촉사고를 일으켰던 모노레일은 자동 비상브레이크를 더하는 등 300백만 달러의 복원 작업을 벌여 지난 7월 18일 재개통하기로 계획됐었으나 공기제동기와 출입문의 문제로 인해 미루어졌으며 지난달 8월 11에 또다시 재운행을 시도했으나 자동 비상브레이크의 결함으로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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