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두산간의 소주경쟁이 알칼리 소주 논쟁으로 불붙고 있다.
먼저 진로가 알콜도수 19도대의 ‘참이슬 후레쉬’를 출시를 앞두고 비교 광고로 포문을 열었다. 진로는 ‘참이슬’은 천연 대나무 숯으로 정제한 소주인데 비해 두산주류 BG의 ‘처음처럼’은 전기분해로 만든 소주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참이슬은 천연 알칼리 소주이며 처음처럼은 인공 알칼리 소주라며 ‘천연 대 인공’이라는 원조 알칼리 소주 논쟁을 촉발시킨 것.
진로 관계자는 “두산의 처음처럼은 전기분해라는 인공적인 방법을 동원해 알칼리 소주를 만든 데 비해 참이슬은 천연 대나무 숯으로 4번 정제한 천연 알칼리 소주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같은 광고를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두산측은 “알칼리수 소주 원조논쟁을 벌이자면 우리가 원조”라며 맞받아 치고 있다. 두산측은 “좋은 알칼리수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물분자가 육각수여야 하는 등 조건이 맞아야 하는데 참이슬은 4번이나 걸러서야 미네랄이 남았겠느냐”고 꼬집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