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상공회의소 이사장이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경제센서스·건강엑스포등
올 한해 중점 추진키로
지난달 새 회장단이 공식 출범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주현)가 올 한 해 비즈니스 상담센터 개설과 한인타운 홍보물 제작 등 15개가 넘는 사업을 대거 펼쳐나가기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22일 열린 8월 정기이사회에서 각 분과위원회별 2006-07년도 사업 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와 상공인의 밤 등 기존 행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한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애로사항 해결과 정보 제공을 위한 각종 세미나 실시 및 비즈니스 상담 센터 개설, 경제인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모임 상설화 등 총 15개의 신규 사업 및 행사를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상의가 실시할 새로운 사업으로는 ▲한인사회 경제활동과 경제규모 실태 분석을 위한 경제센서스 9월 착수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상담센터 설립 ▲한인타운 홍보 지도 업그레이드 제작 ▲상의 이사 회원 트레이닝 및 비즈니스 모임 상설화 ▲9월중 여성 경영자 경영강좌와 조달사업 세미나 실시 등 8개의 세미나 및 웍샵 개최 ▲정관 개정 ▲건강 엑스포 실시 등이다.
또 한국의 중소기업들을 초청하는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를 확대해 유치 기업수를 40∼50개로 늘리고 다울정 외벽 설치를 위한 펀드 확보 등 후속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교류를 위한 아시안 프렌드십 골프 토너먼트도 10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는 특히 이같은 사업의 완결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 각 분과위원장 중심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이사회의 동의 없이는 회장단 임의로 분과위원장을 교체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책임제를 도입키로 했다.
정주현 회장은 “계획 사업수가 많기는 하지만 전직 회장 등 역량 있는 이사들이 각 분과를 맡아 책임지고 사업을 시행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정말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수형, 명원식 이사가 부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배무한, 정지나, 장기철, 이상철, 왕동훈씨 등 5명이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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