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우(영국), 지문현(한국), 다니엘 차(브라질)씨.
무역스쿨 이색 참석자 3인
영국, 브라질, 한국서 날아와
지난 17-19일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회장 이청길) 주최로 열린 ‘2006 무역스쿨’에 참석한 세 사람, 박성우, 지문현, 다니엘 차씨.
이들은 각각 한국·영국·브라질에 살면서 LA까지 날아왔다. 한국에서 예술관련 서적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파리와 뉴욕 등에서 전시회 기획 일도 하고 있는 지문현씨는 바쁜 일정을 쪼개 무역스쿨에 참석했다.
지씨는 “롱비치항의 한진 컨테이너와 샌피드로 우정의종각을 보면서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현장 방문 프로그램이 제일 좋았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현지에서 졸업한 다니엘 차씨는 회사 사장의 권유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인 포워딩 업체 PNI아메리카 브라질 지사에서 대리로 일하고 있는 차씨는 “본사 교육 차 LA에 왔다가 어쩔 수 없이 등록했는데, 행사가 너무 좋아 브라질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차씨가 꼽은 특히 최고의 프로그램은 조별 활동.
영국 런던 근교 길드포드에 위치한 세계적인 예술대학 GSA컨서버터리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있는 박성우씨는 방학을 맞아 LA에 살고 있는 부모님을 만나러 왔다 참석한 케이스. 졸업 후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다는 박씨는 “참가자의 경력과 관심분야가 다양해 좋은 네트웍을 쌓을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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