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각·정자·숲길 등 구성
LA카운티 식물원에 조성되는 한국정원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6일 ‘한국정원을 위한 모임’(Korean Garden Society)에서 밝혀진 LA카운티 식물원내 한국정원의 모습은 ‘물, 돌, 솔, 대, 달’의 테마로 철저히 한국적 정신과 철학을 담고있다. 특히 4에이커에 달하는 한국정원 내에는 전통 한국 누각과 초정·다정과 같은 정자, 대나무 숲길 등으로 구성, 한국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고 있다.
한국정원을 디자인한 김봉열 교수(한국예술종합대학 건축과)는 “한국정원이 가져야 할 정신 그리고 그 상징성을 보다 완벽하게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최병효 총영사, 김종율 문화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밝은미래재단 홍명기 이사장, LA카운티 식물원 닥터 웜스 관장, KAFA 보드멤버 손학식씨, ‘한국정원을 위한 모임’송재순 대표 등이 참석, 미국에서 최초로 조성될 한국정원의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정원 기대하세요”
LA카운티 식물원 내에 조성되는 ‘한국정원을 위한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한국정원의 조감도를 보면서 정원 설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병효 총영사, 홍명기 밝은미래재단 이사장, 김봉열 교수.
<신효섭 기자>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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