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발생한 주간 베가스 사무실 현장. 소파에 선명한 피자국이 보인다.
‘주간 베가스’대표 흉기찔려 부상
라스베가스의 4번째 지역신문으로 9일 창간을 앞두고 있는‘주간 베가스’사무실에서 대표 겸 주필인 이용연씨가 같은 지역신문인 S사의 전 대표이자 부동산 업자인 K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 K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께 라스베가스 시내 ‘커머셜 센터’(900 E. Karen Ave, # B-215)에 있는‘주간 베가스’사무실에 들어가 이 회사 사장 및 주필인 이용연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흉기를 꺼내 이씨의 허벅지를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주간 베가스’ 직원인 윤승환씨는 “당시 사무실에는 직원 3~4명과 손님들이 있었으나 접견실과 칸막이가 쳐진 데다 사건이 갑작스럽게 발생, 미처 손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와 K씨는 과거에 K씨가 운영하던 S신문 창간 때부터 함께 일한 사이로 이씨가 회사를 그만둔 뒤 서로 원만하지 못한 관계를 유지하다 이씨가 최근 ‘주간 베가스’를 차리면서 관계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라스베가스 ‘선라이즈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라스베가스 경찰국은 도주한 K씨를 흉기폭행(ADW) 혐의로 수배하고 소재지 파악에 나서고 있다.
<라스베가스 김문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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