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경관 증원 모색”
14일 새벽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에어차이나 984편으로 15박16일 일정의 한중일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LA와 아시아 국가간 교역을 증가하고 로컬상품 수출장려를 목적한 장기간 해외순방의 첫 기착지는 중국이다. 베이징에서 2박한 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텐진, 상하이, 홍콩 및 LA시 자매도시인 광조우를 차례로 방문한다.
3박4일의 한국 방문은 15일 오후 ‘차이나 서던’항공 337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시작된다. 당일 무역협회 주최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매일 최소 6개의 공식행사가 계획된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낼 계획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취임후 첫 해외순방에 나서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영국으로 출발하기 앞서 윌리엄 브래튼 LA경찰국장과 함께 다운타운 노숙자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서울에서 이틀을 보낸 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LA시 자매도시인 부산을 방문한다. LA-부산 자매도시 결연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일본으로 이동한다.
이번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아시아 방문에는 데니스 자인(3지구) 시의원, 시장 보좌관, 무역사무소 직원, 커미셔너 등 20여명의 시정부 사절단과 45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사절단이 동행한다.
한편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아시아 순방에 나서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LA시 인구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한인 등 아시아계 인구 분포에 비해 아시아계 경관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 거론되자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한인사회와 힘을 합쳐 아시아계 경관 증원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