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찾은 한인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병원들 예방접종 시작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얼른 예방주사 맞으세요”
남가주에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오면서 올해도 여지없이 독감시즌이 돌아왔다. 한인타운 내 병원들은 10월 들어서면서 일제히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하고 11월부터 기승을 부릴 독감에 대비하고 있다.
독감은 보통 11월에서 3월 사이에 발생하며, 2월에 가장 유행하는데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세포의 변이를 일으켜 항구적인 면역구축이 불가능해 매년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차민영 내과전문의는 “예방접종의 효과를 최대한 보려면 10월이나 11월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으며 이 기간이 지났더라도 예방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그는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나 어린이는 반드시 10월 이전에 예방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년 1회의 독감 예방접종으로 독감을 예방할 수 있으나 9세미만의 어린이는 독감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 받는 경우 2회 접종 받아야 한다. 접종 비용은 주사타입의 경우 25∼30달러, 흡입타입 35∼40달러 선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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