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리는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는 민족학교 윤명주 봉사부장,(오른쪽부터) 캐롤라인 이 의료권익부장, 김혜진 인턴.
오늘 오전 9시부터 민족학교 건강의 날 행사
“의료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크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7일 오전 9시부터 저소득층 무보험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민족학교(KRC)의 윤명주 봉사부장은 한인들의 무보험 비율이 높은 만큼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한인들이 많다며 1년에 두차례 열리는 무료 건강검진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내과전문의 6명과 치과전문의 1명, 한의사 2명 그리고 UCLA 보건학생회등의 후원으로 열리며 혈액검사, 내과, 치과 상담 및 40세 이상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자궁암 검사가 제공된다.
윤 봉사부장은 “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건강을 돌보지 않을 경우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며 “이날 행사에서 질병이 발견된 한인들에게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클리닉을 소개시켜 준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2004년부터 1년에 두차례씩 실시돼온 건강검진에서는 매번 행사 때마다 유방암과 자궁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 2∼3명에 이를 정도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민족학교의 캐롤라인 이 신임 의료권익부장은 “한인 의사들이 환자들을 체크하는 만큼 한인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족학교는 건강검진에는 이민 신분과 상관없이 저소득층 무보험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자궁암과 유방암 검사를 위한 자격조건에 대한 문의는 전화상담을 통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담 및 예약은 (323)937-3718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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