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미국 ABC방송사에서는 인기 드라마 ‘로스트(LOST)’ 시즌3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국내 네티즌의 관심도 매우 높다. 로스트는 탄탄한 구성과 등장인물들의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한국 네티즌이 관심을 보인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선’역을 맡은 한국 배우 김윤진 때문이다. 이런 김윤진이 로스트에서 상대역을 맡은 배우 대니얼 대 김과 ABC방송의 새 프로그램 예고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은 ABC방송사에서 새로 시작한 ‘로스트(LOST) 시즌3’와 ‘제너럴 호스피틀(GENERAL HOSPITAL)’의 예고를 맡았다. 다정한 모습의 두 사람이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일부 방송사에서 VJ나 유명 연예인이 프로그램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과 같은 형식이다.
김윤진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디시인사이드 ‘로스트’갤러리를 비롯한 일부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되고 있다. 김윤진은 영화 ‘쉬리’에 출연하면서 주목받았던 배우다. 그런 그녀가 미국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동영상을 본 국내 네티즌은 김윤진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에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김윤진에게는 로스트뿐 아니라 여러 잡지 화보촬영에서부터 방송 출연, 다른 작품에도 출연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일부 연예인이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는 했으나 교포가 아닌 한국 연예인이 미국에서 활동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이에 한국 팬들은 김윤진이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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