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아프리카 선교 활동과 기아 돕기를 위해 미국 하와이 패션쇼 무대에 선다.
신현준은 19일 미국 하와이 쉐라톤 와이키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리디아의 패션쇼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 1996년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모델 워킹을 펼친 뒤 패션쇼에 선 적이 없던 그가 10년 만에 화려한 워킹을 선보인다.
신현준이 하와이에서 열리는 패션쇼 무대를 장식하는 것은 그가 10월 19일~11월 5일 개최되는 ‘제26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귀빈 자격으로 초대 받았기 때문이다.
하와이 현지의 정재계 주요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하는 패션쇼에서 신현준은 피날레 모델로 등장하는 한편, 이날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선교 활동 및 기아 돕기 자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수익금은 신현준의 이름을 따서 아프리카에 지어지는 교회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한층 의미 있는 패션쇼 무대가 될 전망이다.
신현준의 소속사인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10년 만에 패션쇼 무대에 서기로 했다. 신현준은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 등과 연계한 선행을 꾸준히 해왔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18일 하와이로 출국해 패션쇼를 비롯한 하와이 국제영화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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