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노출 장면을 재방송한 CJ미디어의 케이블채널 KM의 ‘재용이의 순결한 19’와 방송 도중 비속어를 사용한 SBS 라디오의 ‘두시탈출 컬투쇼’에 대해 중징계가 내려졌다.
방송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KM ‘재용이의 순결한 19’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대해서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송위에 따르면 ‘재용이의 순결한 19’는 지난 8월3일 방송에서 MBC ‘생방송 음악캠프’의 카우치 성기노출 사건 등을 자료화면으로 구성해 방송하고 MC 정재용이 프로그램 도중 저속한 표현을 수차례에 걸쳐 언급하는 등 방송의 품위유지를 명시한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 방송위의 방송 중지 결정에 따라 이 프로그램은 막을 내려야 한다.
또 SBS 파워FM의 ‘두시탈출 컬투쇼’는 지난 8월28일 ‘미친상담소’ 코너를 진행하는 도중 진행자와 출연자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웃통을 찢으셨어요 웃통 웃통 웃통 오랜만이네 웃통 벗고와 등의 비속어와 반말을 반복해 사용했다고 방송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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