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서비스 모두 한 곳서”
오토론·크레딧카드·SBA 부서등 한 건물에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항상 고객의 입장에 서서 가장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 웨스턴 지점의 하나 김 지점장의 말이다.
LA 한인타운 북쪽 웨스턴과 베벌리 코너에 위치한 중앙은행 웨스턴 지점은 중앙의 5번째 지점으로 지난 91년 개점한 전통 있는 지점으로 3년 전부터 현 위치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이 지점은 은행이 직접 소유하고 있는 건물로 자동차 융자부와 크레딧카드, SBA 부서 등 5개의 다른 영업 부서들도 함께 입주해 있어 중앙은행에서는 본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력과 부서가 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 지점장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시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히 처리해 드릴 수 있는 게 저희 지점의 장점”이라며 “고객이 다른 종류의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번거롭게 다른 곳 어디로 찾아가시라는 말을 할 필요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 웨스턴 지점은 현재 예금고 1억, 대출 1억2,000만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는 대형 지점이면서도 직원수는 14명으로 매우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각각의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생산성과 능률이 매우 높다는 게 지점장의 설명이다.
특히 올 들어서는 타민족 시장을 적극 공략, 대출 실적이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 직원들이 종이컵을 쓰지 않고 이면지 사용을 일상화하는 등 늘 비용절감 노력도 하고 있어 은행 내에서 낭비 없는 지점으로 통한다고 한다.
이는 25년의 은행 경력으로 지난 98년부터 지점장을 맡고 있는 김 지점장의 리더십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지점장은 86년 중앙은행 창립멤버로 입사해 다운타운 지점장과 가든그로브 지점장을 거쳤다. 김 지점장은 “매주 금요일 문을 열기 전 1시간 동안 상품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정기적인 직원 교육 시간을 갖고 있다”며 “직원들끼리 경어를 사용, 서로를 존중하면서 서로를 독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13)381-2222
<김종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