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은 한인 경제에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우선 한국인들의 불안 심리가 높아지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한국내 여유자금의 미국내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부동산 투자, 관광예약 취소 사태가 예상되면서 관련 업계들의 타격도 예상되고 있다.
관광업계는 한국관광은 현재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으나 핵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한국자본의 미주유입이 예상되나 미주 한인경제의 경우 한국경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장기화될 경우 LA 한인경제도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원화·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한 채 960원대 초반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북한의 2차 핵실험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약간 줄이는 분위기다.
11일(한국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30원 상승한 9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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