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김계환 특파원=11일 낮 뉴욕 맨해튼 중심부 50층 짜리 고층 빌딩에 소형항공기가 충돌,빌딩에 화재가 발생하고 불덩어리 잔해더미가 쏟아져 내리는 한편 전투기들이 긴급 발진하는등 잠시나마 뉴욕 시민들에게 5년전 9.11 사태의 악몽을 재연했다.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그러니 초기 조사결과 이날 충돌사고가 테러와는 관계가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뉴욕 경찰은 최소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항공기는 이날 오후 2시42분께(현지시각) 이스트리버를 굽어보는 이스트 72번가에 위치한 콘도미니엄 건물 벨에어의 20층 부분을 들이받았으며 대형 충격음과 함께 검은 연기화 화염,불덩이 잔해물등을 쏟아져 내렸다.
충돌이 이어난 벨에어 건물은 9.11 사태가 발생한 세계무역센터로부터 약8 KM 떨어져있다.
경찰은 최소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사망자들이 항공기 탑승자인지 지상에 있던 사람들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긴급 출동한 소방수들의 활약으로 충돌사고로 발생한 1시간만에 진화됐다.
y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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