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의 활약이 무섭다.
일렉트로니카 밴드 클래지콰이의 여성 보컬 호란이 탁월한 진행 솜씨를 인정받아 방송가를 장악하고 있다.
호란은 최근 개국한 종합 오락채널 tvN이 만든 ‘리얼스토리 묘(描)’의 MC를 맡았다.
’리얼스토리 묘’는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부터 연예가 안팎의 뉴스, 세상에 떠도는 소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호기심과 의심 가득한 고양이의 시선으로 심층 취재한다는 기획의도로 프로그램 제목을 정했다.
현재 호란은 EBS TV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 MC를 비롯해 MBC 라디오 ‘뮤직스트릿’ DJ, KBS 1TV ‘파워인터뷰’ 패널을 맡고 있으며 ‘리얼스토리 묘’ MC 발탁으로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호란은 ‘리얼스토리 묘’가 기존 TV 프로그램들과 비슷했다면 MC를 맡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부분을 다룰 계획이며 앞으로 고급스럽고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주는 진행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리얼스토리 묘’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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