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사회
국제 금융시장이 북한 핵실험이란 지정학적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뭘까.
자금의 유동성이 지난 5년 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 대상을 찾는데 관심이 모아지면서 자연 낙관론이 주목받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중론은 투자자들이 특히 지난 2001년의 9.11 테러를 겪으면서 이런 불안변수들에 ‘내성’이 생겼다는 점과 요즘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쪽으로 모아진다.
이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 실시를 발표한 당일 위축됐던 한국 증시가 다음날 전세계 주요 증시 상승 대열에 복귀했으며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일 또다시 장중 최고치 기록을 세웠음도 상기시켰다.
소시에테 제너럴 애셋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불안 요소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의 유동성이 지난 5년 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 대상을 찾는데 관심이 모아지면서 자연 낙관론이 주목받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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