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경찰은 11일 세 명 정도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30번 프리웨이를 가로지르는 육교에서 벽돌들을 투척, 지나던 여러 대의 차가 파손되고 운전자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샌버나디노의 센트럴 애비뉴에서 30번 프리웨이를 가로지르는 육교에서 벽돌 등이 떨어지는 바람에 지나던 차량 3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 차량 중 한 대의 운전자는 앞창을 뚫고 들어온 벽돌에 어깨를 맞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10대 청소년들이 떼지어 육교 위에 있다가 달아나는 것을 목격한 운전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주변의 10대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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