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관심 10년래 최고
11월 중간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중간선거 투표율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발표된 AP통신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70%가 친구 혹은 가족들과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에서 정치 이슈에 대해 동료들과 토론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43%에 달했다. AP통신은 “이 같은 수치는 10년만에 최고치”라고 밝혔다.
AP는 정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현 정치에 대한 민주당의 분노 및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민주당이 연방 의회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테러에 대한 공포, 희미해지는 중산층 꿈의 실현 등이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A타임스는 이날 중간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민주당은 공화당 우세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 상원의 경우 민주당은 주도권을 빼앗아 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4석을 더 얻어야 하는데 미주리주 농촌 지역 등 공화당 색채가 짙은 지역의 선거 결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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