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피릿 부동산 김영심씨
각종 모임 초대가수(?)로 출연
팀스피릿 부동산 김영심씨
지난해에 응원상을 받은 팀스피릿 부동산(대표 에드워드 손)은 올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목표로 김영심(풀러튼 사무실 근무)씨를 출연시킨다. 사내에서는 가수로 통하는 김씨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어수선한 고국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곡)을 택했다.
다재다능한 김씨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촉촉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할 정도로 탁월한 목소리를 지녔다고 동료 에이전트들은 말하고 있다. 그녀는 노래를 잘하는 덕분에 여기저기 모임이나 파티에 초대되고 있다. 그녀는 “노래를 좋아해서 이번에 노래자랑 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응원단 대거 동원할 터”
뉴스타부동산 홍혜경씨
남가주 한인부동산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는 ‘뉴스타부동산’의 대표로 선발된 홍혜경(세리토스 지부 사무장)씨. 노래자랑 대회에는 처녀 출전하는 그녀는 ‘비와 외로움’(바람꽃)을 부를 예정이다.
노래 실력이 뛰어난 에이전트들이 너무 바빠 할 수 없이 참가하게 됐다는 홍씨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씨와 이름은 같지만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며 “‘주위에서는 맛있게 노래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뉴스타 부동산에 근무하고 있는 홍씨는 자신의 별로 탁월(?)하지 않은 노래 실력을 응원단 동원으로 ‘만회’할 생각이다.
‘이스트 엔드’사 김동욱씨 ‘밴드활동 실력파’
‘자바 스토리’카페 강승우씨“업소홍보겸 출전”
캄튼에 있는 티셔츠 생산회사 ‘이스트 엔드’(대표 토마스 김)사에 근무하는 김동욱씨는 직장대항 노래자랑 대회 소식을 듣고 출전을 자청했다. 대학시절 밴드를 구성해 공연을 다닌 경험이 있는 김씨는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직장 동료들에게 행사장에 오지 말라고 해도 꼭 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안되나요’ ‘인연’ 두 곡 중에서 한 곡을 부를 예정이다.
또 부에나팍에 있는 카페 ‘자바 스토리’에서는 이번에 2팀이 출전한다. 강승우(사진)씨가 솔로로 ‘그 곳에 서서’(박효신), 한창욱·김빛나씨가 두엣으로 참가해 ‘좋은 사람 만나요’를 부른다. 현재 이 카페에서 일하는 6명의 직원 중에서 3명이 이번 노래자랑에 나오는 셈이다.
강승우씨는 “한인들에게 카페를 홍보할 겸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며 “응원하러 친구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오렌지시에 있는 레드힐 리커의 김석진씨가 ‘춤‘(힙합), 라팔마의 ‘2 ML 트레이드’사의 성 임씨가 버즈의‘가시’를 부를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