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라이고사(왼쪽) LA 시장이 15일 한명숙(오른쪽) 총리와 만나 한미간 민간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가운데는 그레고어 워싱턴 주지사.
한국무역협회 주최 ‘한·미 경제협력을 위한 합동회의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한·미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방한 비아라이고사 시장, 한국무역협 비즈니스상담회서 강조
103개 기업 경영자등
1,000여명 참석
한명숙 총리와 환담도
<서울-김경원 특파원>- 한국을 방문중인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1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한미 경제협력을 위한 합동회의와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 한·미간 민간경제협력을 강조했다.
태평양 연안 6개주 정부관계자와 103개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등 1,000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캘리포니아주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환태평양시대의 캘리포니아주와 LA의 역할을 강조하고 한·미간 민간차원의 경제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또 최근 북핵사태와 관련,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핵실험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지만 해결책은 평화적인 방법이 돼야한다”고 말하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안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한미 양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전세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찬 참석에 앞서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경제협력 합동회의에 참석한 다른 미국 정치인들과 함께 한명숙 국무총리와 20여분 환담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면담 시작 전 준비해 온 감사장을 한 총리에게 전달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오는 18일까지 LA상품을 한국에 수출하고, 한인타운 내 각종 재개발 사업에 한국 자본을 유치하는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들어간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이동하면서 한국의 농촌, 도심지의 모습을 함께 관찰했다”며 “실적인 좋은 방문이 되겠다는 좋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