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윌셔·윌셔 윌셔·중앙 올림픽·한미 로랜하이츠
나라 본점·한미 다운타운·나라 맨해턴·태평양 윌셔
한인 은행권에서 예금고가 2억달러가 넘는 대형 지점의 수가 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13일 발표한 2006년 전국 은행 지점별 예금 현황 자료(6월30일 기준)에 따르면 한인 은행권에서 웬만한 소형 은행에 맞먹는 2억 이상 예금고를 가진 단일 지점은 한미 윌셔지점, 윌셔 윌셔지점, 중앙 올림픽지점, 태평양 윌셔지점, 한미 다운타운지점, 나라 본점, 나라 맨해턴지점, 한미 로랜하이츠지점 등 총 8곳이었다.
또 예금고가 1억달러대인 한인 은행 지점도 모두 27곳에 달해 예금 1억 이상 지점의 수는 총 35개로 집계됐다.
지점별로는 한미은행 윌셔지점(본점 예금고 포함)이 5억5,317만달러로 가장 큰 수치를 나타냈고 이어 윌셔은행 윌셔지점(본점 예금고 포함)이 4억3,523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본점 예금고를 포함하지 않은 순수 단일 지점으로 볼 때는 중앙은행 올림픽지점이 2억7,58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한미은행 다운타운지점이 2억5,212만달러, 나라은행 맨해턴지점 2억2,513만달러, 한미은행 로랜하이츠지점 2억2,023만달러, 한미은행 버몬트지점 1억9,106만달러, 중앙은행 다운타운지점 1억8,854만달러 등 순으로 예금고 탑10을 형성했다.
예금 규모 상위 20위권내 지점들을 지역별로 분류하면 LA한인타운 소재 지점이 모두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LA다운타운이 3곳으로 뒤를 이어 이 두 지역이 한인 은행들의 가장 큰 자금줄임을 확인시켜줬다.
각 지역별 예금고 수위 은행을 보면 LA동부에서는 한미(로랜하이츠지점), 오렌지카운티의 경우도 한미(가든그로브지점)였으며 세리토스에서는 윌셔은행, 사우스베이의 경우 중앙은행(가디나지점), 밸리는 윌셔은행 등으로 나타났다. 뉴욕지역에서는 나라은행 지점 두 곳이 전체 탑20에 들며 강세를 보였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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