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비자 받아 무대에 ‘깜짝 등장’ 가능성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 놀즈(25)가 ‘힙합계의 대부’이자 연인인 제이 지(37)의 한국 공연에 동행한다.
비욘세는 2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제이 지 더 퍼스트 라이브 인 서울(JAY-Z The 1st Live in Seoul)’ 공연 때 제이 지와 함께 내한한다.
초미의 관심사는 비욘세가 무대에 깜짝 등장할지 여부. 그는 이미 제이 지의 월드투어 런던 공연 때 무대에 오른 바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 공연 관계자는 비욘세가 이미 한국 공연 비자를 받았다며 제이 지와 함께 무대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칠 듯하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관객의 반응에 따라 함께 호흡하는 이들의 전례로 봤을 때 비욘세가 무대에 올라 호응에 보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제이 지는 35곡의 노래를 선사한다. ‘송 크라이(Song Cry)’ ‘앙코르(Encore)’ ‘하드 노크 라이프(Hard knock Life)’ 등 국내 힙합 마니아를 열광케 한 레퍼토리를 총 망라한다. 제이 지의 공연에 앞서 국내 힙합 가수들의 게스트 무대도 30분간 펼쳐진다.
현재 제이 지는 힙합ㆍR&B계의 최고 스타인 카니예 웨스트, 엘엘 쿨 제이, 니요, 리안나 등을 키워낸 음반사 데프 잼의 CEO이기도 하다. 2003년 은퇴를 선언하고 음반 활동 및 공연을 중단했다가 이번 투어를 계기로 공식적으로 컴백을 선언했다. 11월21일 새 음반 ‘킹덤 컴(Kingdom Come)’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