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될 무렵 박정아는 “연예계에서 활동한 이후 단 한번도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아 본적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내뱉었다.
키 크고 예쁜 얼굴에 시원시원한 성격. 더구나 노래까지 잘하니 그야말로 재색을 겸비한 박정아다. 그런 그가 단 한 한번도 남자 연예인들로부터 대시를 받아 본적이 없단다. 박정아는 이내 “다들 자기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숨기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정아의 성격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될만한 상황이다. 데뷔 6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박정아가 연예계에서 친한친구라고 소개할 친구들은 유민과 전혜빈 정도다. 간혹 있는 술자리도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하는 자리니 누가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던 것이다.
상황이야 어쨌든 박정아는 “서른 전에는 결혼하고 싶어 올해 처음으로 정기적금도 들었다”고 진지하게 덧붙였다. 더불어 밝힌 이상형은 ‘자신이 폭 안길 수 있는 포근함을 가진 남자’.
재색에 이어 경제력도 갖추고 이상형마저 소박한 박정아를 차지할 운 좋은 남자는 누가될 지 궁금해진다.
문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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