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윌셔가에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건설하는 한국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과 주류 부동산 개발회사 밀레니엄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16일 사업 설명회를 갖고 있다. <신효섭 기자>
“미 서부 랜드마크 만들것”
윌셔가에 40층짜리 초대형 주상복합을 건설하는 한국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이 16일 오전 옥스퍼드 팔래스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신영그룹 미주법인인 신영아메리카의 정호연 대표는 “모든 준비를 갖췄다. 변화하는 LA에서 신영 아메리카가 동참, 한인타운에 아름다운 건물을 선보이고 샤핑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
신영에서 건설하는 40층짜리 고층 콘도는 미 서부지역의 랜드마크는 물론 최고급 콘도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개발후 팔고 떠나는 회사가 아니라 고급 콘도를 짓고 아름다운 LA시와 한인타운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콘도가 들어서는 윌셔와 호바트 교차로의 주소를 인용 ‘3670 윌셔 콘도미니엄’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신영아메리카와 주류부동산 개발회사인 밀레니엄(MPI)이 합작 투자, 개발한다.
해외 부동산 투자 허용 등 외환 자유화 조치에 따라 한국내 투자자들도 크게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40층 높이에 38평이상의 378유닛이 들어선다. 한국식 초대형 사우나와 수영장 등 체육 시설, 상가 등도 생길 계획. 내년 8월 공사를 시작, 2010년 8월 완공 예정이며 37층부터 40층까지는 펜트하우스로 꾸며 분양될 예정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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