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내일 가정 배달
‘10%만 투표해도 대성공!’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결성된 범커뮤니티 차원의 연합단체인 ‘투표는 우리의 힘! 투표 2006’캠페인 추진본부가 본보 등 한인 언론의 후원으로 3만2,000부의 유권자등록용지를 발송하며 한인들의 11월 중간선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단체인 한미연합회(KAC)LA지부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의 후원으로 정치력 신장에 성공한 히스패닉계와 베트남계의 성공사례를 따라 한국일보 등 한인 언론의 배달망을 활용해 유권자등록용지를 2∼3일 이내에 LA카운티의 한인 가정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본보는 18일 발송한다.
KAC LA지부의 그레이스 유 국장은 “3만2,000명 중 단 10%인 3,200명만 실제 투표장으로 향해도 대단한 성공”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한인들의 정치 참여가 11월 선거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LA카운티의 한인 유권자는 25만여명이지만 실제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은 6만여명에 불과, 각종 선거와 정치인들의 캠페인 등에서 배제돼 경제력과 인구에 비례한 대접을 받지 못 하는 등 주류 정치계에서 소외돼 왔었다.
캠페인 추진본부는 각 단체별로 받아 온 유권자 등록의 결과를 이번 주중 총집계를 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KAC측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캠페인 기간 동안 1만여명의 신규 한인 유권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중간선거의 부재자 투표는 23일 오후 5시까지 각 선거국에 우편으로 도착해야 하며 유권자 등록용지를 원하는 한인들은 가까운 우체국과 도서관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선거 참여 관련 문의는 ▲KAC(213)365-5999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