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여는 숙명여고 합창단과 한국의 동문 합창단 관계자들이 음악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신효섭 기자〉
숙명여고 남가주 총동창회·합창단 19일 기념 음악회 개최
“700명 남가주 숙명인들 모두 모이세요”
숙명여고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이영아)와 합창단(단장 이혜선)이 모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19일 저녁 7시30분 아테시아의 뉴 라이프 커뮤니티 교회(18800 Norwalk Blvd.)에서 개교 100주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숙명여고 남가주 합창단의 이혜선 단장은 “모교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동문들과 합창단원들이 1년여 동안 열심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남가주의 700명의 동문 뿐만 아니라 모든 한인들과 음악을 통해 기분 좋은 가을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될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 숙명여고 동문합창단 30여명도 참석하게 되며 숭실 OB합창단도 찬조 출연해 가을 밤을 음악으로 수놓게 된다.
지휘를 맡은 정명자씨는 “1년 전에 창립한 남가주 합창단이 이번 음악회를 위해 많은 연습을 해왔다”며 “무료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 사회와 화합의 장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숙명여고 남가주 총동창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거둬진 기부금 등은 장학재단에 기부해 후배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음악회 후에는 리셉션 등 행사가 이어져 ‘700 숙명인’들의 이야기 한마당도 펼쳐지게 된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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