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학업·지도력 등
모든 면에서 남학생 추월
새로운 사회 계층 형성
운동, 공부, 리더십을 막론하고 모든 분야에서 남학생을 압도하는 알파걸(Alpha Girl)이 새로운 사회 계층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미국의 아동심리학자가 주장했다.
하버드 대학의 아동심리학자인 댄 킨들론은 ‘알파걸’이라는 신간에서 전통적인 성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남학생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여학생이 예외적인 현상이 아닌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캔들론은 그리스 알파벳의 첫 글자인 알파를 따서 이들 잘난 10대 여학생을 알파걸이라고 이름 붙였다. 킨들론은 “새로운 미국의 여학생들은 전 세대의 여학생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과거 사춘기에 접어드는 소녀들이 겪었던 에너지와 자부심의 상실은 이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여학생들은 인종, 지역, 가족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남학생들보다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국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 중 남성은 100명인데 비해 여성은 133명이다.
이들은 힐러리 클린턴, 콘돌리자 라이스, 오프라 윈프리, 마도나, 미셸 위 등 강력한 여성 스타들을 역할 모델로 바라보면서 자극을 받고 있다. 또 자녀 교육에 적극적인 아버지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딸들에게 남성의 영역에 도전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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