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에 없는 스파·병원·관광코스 등 갖춰
비행기 환승을 위해 장시간 지체해야 하는 승객들을 위해 한국의 인천 공항을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의 공항들이 마사지, 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관광 프로그램까지 갖추고 있는 것과는 달리 미국의 공항들은 단지 환승을 위한 업무 용도로만 쓰이는 등 크게 낙후돼 있다고 USA 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본받아야 할 외국의 공항으로 인천 공항과 함께 싱가포르 창이, 암스테르담 스키폴, 홍콩 국제공항, 프랑크푸르트, 밴쿠버, 도쿄 나리타 등 7개 공항을 꼽았다. 이 신문은 한 해외여행 전문가의 말을 인용, “미국도 많은 공항들에서 건설작업을 해왔으나 새롭거나 대담한 것은 없다”면서 “미국 공항들은 너무 많이 뒤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인천 공항이 다른 아시아 공항들처럼 스파, 마사지 센터, 병원, 약국, 고급 상점들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수 마일 내에 골프코스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신문은 특히 인천 공항은 북한이 파놓은 땅굴을 구경할 수 있는 80달러짜리 판문점 관광을 비롯한 여러 개의 투어 프로그램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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