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너무 못한다는 자책감에 우울증에 시달리기까지 했다.
신세대 탤런트 박한별이 연기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린 사실을 고백했다.
박한별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 미니시리즈 ‘프리즈’(극본 한재남, 이진우ㆍ연출 정재훈) 기자간담회에서 자신감 결여와 우울증으로 인해 1년 여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과거에 대해 말했다.
’얼짱’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데뷔에 성공했지만 연기력에 대한 비난 여론에 시달리면서 자신감을 잃고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밝혔다.
박한별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한강수타령’에 출연한 뒤 부족한 연기에 대한 비난을 많이 받았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두려워 출연 제의도 모두 거절했다. 비슷한 또래 연기자들이 훌륭하게 연기자로 자리 잡아가는 것을 보면서 조급증도 생겼고 우울증에 빠졌다고 말했다.
당시 박한별은 연예 활동 포기를 심각하게 고려했다. 그러나 가족과 팬들의 격려로 다시 용기를 냈고 1년 여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뒤 ‘프리즈’를 만나 다시금 연기 활동에 나서게 됐다. 여전히 연기가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끼지만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박한별은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느낌이 들어 에너지가 생긴다. ‘프리즈’는 내 연기 활동에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프리즈’는 이서진과 박한별이 주연한 작품으로 27일~31일 밤 12시 채널CG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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