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 MC 정선희가 일본어 전문 연예인으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정선희는 오는 19일 고려대학교 일어일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금 왜 일본어 공부가 필요한가?’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정선희는 이어 다음달 4일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의 MC를 맡아 100% 일본어로 행사를 진행한다. 정선희는 자신이 번역한 일본어 서적 ‘초콜릿 다이어트’가 오는 12월에 출판되며 ‘일본통’으로서 전천후 활동을 벌이게 됐다.
정선희는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지도, 일본 유학을 다녀오지 않은 국내파 일본어 실력자다. 정선희는 일본인과 국제 결혼한 친척을 위해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일본어 학습의 고삐를 늦추기 않고 있다. 정선희는 요즘에도 일주일에 3회 씩 일본인과 회화 과의를 받으며 일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정선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시 통역이 가능할 정도로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빠짐없이 일본어 과외를 받고 있어 소속사 관계자들이 놀랄 정도다. 정선희는 일본어 능력을 봉사활동 등 좋은 곳에 사용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정선희는 현재 생활 일본어 회화 책인 ‘드라마 일본어’를 집필하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일본어 습득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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