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들 11월7일 선거 앞두고 21일 타운서 유권자 등록
23일 유권자 등록 마감을 앞두고 한인 단체들이 마지막 가두 유권자 등록 행사를 펼치는 등 유권자 늘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남가주 한인 단체들로 구성된 ‘투표는 우리의 힘! 투표 2006’캠페인 본부는 18일 민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월7일 중간선거를 위한 마지막 가두 유권자 등록 행사를 21일 LA와 세리토스, 가든그로브, 놀웍, 토랜스의 6개 도시에서 펼칠 계획이라며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민족학교의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 사회가 연합해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주류 사회에 대한 한인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유권자 등록 마감일까지 한인 유권자 등록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본부는 LA의 한남체인과 코리아타운 플라자, 세리토스와 가든그로브의 가주마켓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놀웍의 가주마켓과 토랜스의 마켓월드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권자 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단체에서 파견된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유권자 등록 등 11월 선거 전반에 대한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이번 캠페인을 돕기 위한 한인 단체와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LA한인회는 LA에서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들에게 선착순 번호표를 배부, 한인회관에서 무료로 쌀을 나눠준다. 또한 전 지역에서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들에게는 20일 할리웃 팍에서 열리는 랜턴 페스티벌 입장권 300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캠페인 본부측은 지난 9월5일 공식 출범후 600여명의 신규 유권자 등록을 받았다며 이는 LA카운티의 한인 유권자 3만5,000명의 2%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부재자 투표 등록은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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