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P2P 사이트에 접속하는 바람에 가슴 X-레이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개인간 파일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퍼진 이지혜의 가슴을 촬영한 X-레이 사진 4장이 이지혜의 노트북에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지혜의 소속사측은 이지혜가 최근 지방 활동이 많아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영화 파일 공유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했다. 그 과정에서 이지혜 노트북의 하드가 노출되어 저장해 놓았던 X-레이 사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해킹 혹은 악의적인 사진 유출로 오인됐지만 사실과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지혜가 지난 8월 SBS ‘김용만의 TV 종합병원’ 출연을 위해 유방암 검사차 촬영한 가슴 X-레이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아 20일 소속사가 분주히 확인에 나섰다. 하지만 병원이나 방송사가 아닌 이지혜 본인의 노트북에서 유출된 것으로 밝혀지자 어이없어 하고 있다. 그녀의 소속사 측은 더 이상 사진이 유포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지난 7월 싱글 발표 후 가슴 수술 의혹이 일자 이례적으로 ‘비키니 시연회’를 열어 가슴이 자연산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바 있다. X-레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X-레이를 보니 가슴 확대 수술을 하지 않은 것 같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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