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공연된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참상을 고발하는 내용을 다룬 뮤지컬 ‘요덕 스토리’(감독 정성산)에 무려 1만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북한의 핵실험 사태이후 북한에 대한 LA 한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수빈씨(54·LA)는 “뮤지컬을 보고 북한이라는 나라의 잔혹성과 폐쇄성을 알게 됐다”며 “요덕 스토리가 미주지역 한인들에게 북한의 실태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성산 감독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각종 해프닝을 있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한국에서 첫 공연을 가진 ‘요덕스토리’는 한국에서만 99회 공연을 가졌으며 LA 첫 공연에만 2,000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미주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요덕 스토리’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인권유린과 사랑, 용서 등을 사실감각 있게 그린 뮤지컬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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