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에서 4세 자녀 한 명을 키우는 경우 연평균 풀타임 프리스쿨 비용으로 지출되는 금액이 7,576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전국에서 4번째로 비싸
중간 가구소득의 10.9% 차지
캘리포니아 주에서 4세 자녀 한 명을 키우는 경우 연평균 풀타임 프리스쿨 비용으로 지출되는 금액이 7,576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별 비교에서 뉴욕(8,530달러·11.5%), 미네소타(8,832달러·11.4%)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국 보육 시설과 소개소 연합’의 자료를 인용한 20일 USA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프리스쿨 비용은 주 가구 당 중간소득의 10.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평균 양육비용은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미시시피주(3,904달러)보다 1.94배 비싼 편이다. 그러나 미시시피주의 경우 가구 당 소득에서 양육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27%에 달했다. 또한 가구 소득에서 양육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10.6%이다. 저소득 가정의 경우 양육비용이 가구 소득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는 이에 따라 맞벌이 부부가 큰 수입을 올리지 않는 한 그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명이 벌 경우 소득세 산정에서 더 높은 세율을 적용 받는 소득선에 들 확률도 높다. 또 장거리 통근을 할 경우 개스 비용과 차 수리비도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이다.
재정설계사인 데이빗 애시비는 “한 명이 추가로 버는 수입이 가구 당 소득에 얼마나 더 큰 부를 창출하는 지에 대해 잘못된 믿음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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