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역사 웍샵 미교사들 ‘원더풀’ 연발
‘한국 문화에 흠뻑 빠졌어요’
지난 21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미국 교육자 대상 한국 역사. 문화 웍샵 현장. 찬란하도록 고운 색깔의 한복을 차려 입고 펼쳐지는 한국의 전통 다도 시연에 강연장을 가득 메운 60여명의 학교 교장과 교사와 교육구 관계자들은 ‘원더풀’을 연발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LA 한국문화원이 남가주 지역 초. 중. 고교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한국 역사. 문화 세미나는 해가 갈수록 미국 교사들의 호응이 높아가고있다. 이번 가을 웍샵에는 50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사전 등록을 안한 희망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정원을 초과했다고 한다.
문화원은 매년 여름방학 동안 5일 과정의 세미나 코스와 하루 일정의 가을 웍샵을 진행하고 있는데 미국 교사들 사이에 이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이번 가을 웍샵은 이틀간으로 늘려 더욱 다양한 내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1일 첫 날에는 한국 근대사 개관과 한글 강좌, 한반도 정세 DVD 시청과 토론, 한식 점심을 통한 한국 음식 강좌, 전통 다도 시연이 이어졌으며 오는 11월 4일 둘째 날에는 한인 이민사 강의 및 한인 이민사회 이해, 한국 예절, 한국사교수법 등에 대한 웍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강사로는 브리검영대 마크 피터슨 교수와 성기순 한국민화협회장, 김동석 UCLA 민족음악과 교수, 한국다도협회 LA지부(회장 안정숙) 등이 참여했다.
이날 웍샵에 참여한 글렌데일 교육구의 로리 멕팔레인 교사(마운틴 애비뉴 초등)는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데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며 한인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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