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상승 ‘기록 행진’
뉴욕 증시가 악재보다 호재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는 전형적인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23일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4.54포인트 오른 1만2,116.91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전날보다 13.26포인트 오른 2,355.56, S&P 500은 8.42포인트 오른 1,377.0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포드가 최악의 실적을 내놓은 여파로 약세장을 연출했다. 그러나 월마트가 내년에 비용과 자본투자를 줄이겠다는 효용경영 방침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등장, 주가가 랠리를 펼쳤다. 최악의 실적을 발표한 포드 주가는 1.5% 하락했지만 경쟁사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5.5%나 상승했다. 이밖에도 캐터필라(2.4%) 3M(2.1%)등 실적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아워드 자산 운용의 회장 짐 아워드는 “이날 증시는 포드의 실적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월마트가 신규 매장 증가 속도를 늦추고 자본지출 비용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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