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번주 또다시 금리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월스트릿의 전문가들은 경제성장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 우려도 다소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FOMC가 24일부터 이틀간 여는 10월 정례회의에서 5.25%인 연방기금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향후 금리정책 전망에 대해서 일부 분석가들은 FRB가 내년 3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년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측은 주택시장 냉각이 소비자지출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같은 상황이 되면 FRB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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