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춘남녀들의 진지한 만남을 주선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가 가을 개편을 통해 막을 내린다.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의 한 제작진은 가을 개편을 통해 만 1년의 방송을 마치게 됐다며 11월 19일 5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는 지난해 추석 시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방송한 후 정규 시간대에 자리잡은 프로그램으로 초반에는 여성 한 명이 출연해 남성 출연자 4명 가운데 한 명을 골랐지만 이후 4대 4 미팅으로 형식이 바뀌었다.
앞으로 방송될 52회까지 합치면 총 496명의 일반 시청자가 출연했고 방송에서 이어진 커플 가운데 한 쌍은 결혼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한경천 PD는 보통 1년 이상을 사귄 후 결혼에 골인하게 때문에 조금더 시간이 지난 후 지금 만나고 있는 커플 가운데 몇몇 커플이 결혼에 더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 보람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KBS는 이 프로그램 대신 일요일 오전 10시 45분대에 ‘미녀들의 수다’를 편성한다. ‘미녀들의 수다’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미혼 여성 16명이 출연해 미리 조사된 앙케트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에 대해 얘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을 당시 외국인 출연자들의 이름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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