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스타 마이클 J. 폭스(45)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AP통신은 24일 마이클 J. 폭스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지지하는 미국 미주리 주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클레어 매카스킬의 TV 광고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폭스는 광고에서 전신의 떨림 증상으로 고통받는 모습이었다면서 10년 넘게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그는 이 광고에서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난 줄기세포 연구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나 같은 병의 치료에 대한 희망을 같이 나누고 싶은 분들은 미주리에서 클레어 매카스킬에게 한 표를 던지면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광고는 21일 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월드시리즈 중계 도중 첫 방송을 탔다.
통신은 현재 미주리 주 상원의원인 공화당의 짐 탤런트는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윤리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출신의 폭스는 2000년 미국 시민이 됐으며 민주당의 열성 지지자로 활동해왔다. 2004년에는 대선에 나선 존 케리의 선거 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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