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개러멘디 보험국장이 대형 보험회사들의 보험요율 인하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스테이트팜 “10.6% 추가 인하”
지난 7월14일 보험회사가 운전자들에게 거주지역이 아닌 운전경력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도록 규제한 캘리포니아주 보험국의 행정명령이 승인된 이후 10억 달러의 보험료가 절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보험국 존 개러멘디 국장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법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의 보험회사들이 요율을 낮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10억 달러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개러멘디 국장은 “운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하고 “줄어든 부담은 보험회사들의 탄력적인 경영과 지금까지 창출한 이윤으로 메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 보험회사인 스테이트팜이 평균 10.6퍼센트의 보험료 추가 인하를 약속했다”며 “대형 보험회사들의 보험료 인하는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는 보험회사, 기존의 중소보험회사들의 연쇄적인 인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테이트팜에 앞서 보험회사 AAA, USAA도 지난 8월 가입자의 거주지를 자동차 보험료 책정의 기준으로 사용하지 않는 새 보험국 규정을 따르기로 결정하고 보험료를 평균 8퍼센트 인하한 바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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