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외식 체인 ‘큰손’ 데이빗 김씨
“매장만 670여개 소유”
시나본 150개·데니스 8개
스윗팩토리 110여개에
최근 바하프레시까지 인수
‘바하 프레시’ 300개 업소, ‘시나본(Cinnaborn)’ 150개, ‘스윗팩토리’(SweetFactory) 110개, ‘카블룸’(KaBloom) 110개, ‘데니스 식당’ 8개.
모두 한인이 운영하는 주요 외식 체인점이다.
애너하임의 한인 투자자 데이빗 김씨의 투자그룹 ‘RD레스토랑 그룹’이 미 전역에 300개 매장을 가진 멕시칸 그릴 전문업체 ‘바하 프레시’를 3,100만달러에 인수키로하고 현재 에스크로중이다.
데이빗 김 대표는 25일 “지난 12일 웬디스 인터내셔널과 바하 프레시를 3,1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며 “11월말 최종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하 프레시’는 1990년 탄생한 멕시칸 그릴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 지난 2002년 웬디스가 2억7,500만달러에 인수했지만 메뉴개발을 소홀히 하는 등 경영 부진으로 4년만에 김 대표의 투자그룹으로 넘어오게 됐다.
김 대표가 이끄는 투자그룹은 이미 업계에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그룹.
지난해에는 웨스트우드 인근의 사모펀드 ‘세인트 클라우드 캐피털’과 공동으로 22개주에 150여개 매장을 가진 ‘시나본’(Cinnabon)’을 인수했고 매장수 110여개의 ‘스윗팩토리’(SweetFactory)와 역시 110여개의 매장을 가진 ‘카블룸’(KaBloom), 그리고 일반 가족식당 체인인 ‘데니스’(Denny’s) 등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매장 370여개 운영해오고 있다.
칼스테이트대 풀러턴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지난 95년부터 남가주에서 데니스 식당 체인을 운영하기 시작, 프랜차이즈 전문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아직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힐 수 없지만 한인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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