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민주평통의 리처드 구(왼쪽) 준비위원장과 제이 박 섭외가 평화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남북통일 위해 작은 정성”

“이번 대회를 통해 거둬지는 기금은 평통 운영기금이 아닌 모국의 평화통일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 쓰여질 것입니다”
내달 9일 오전 10시30분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샷건 방식으로 치러지는 ‘평화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준비중인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회장 신남호) 리처드 구 준비위원장과 제이 박 섭외는 모든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한인들의 성원과 참가를 당부했다.
구 위원장은 “현재 순수모금액 목표를 2만5,000달러로 잡고 있다”면서 “푸짐한 상품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구 위원장은 “특히 이 대회는 모금행사 차원을 넘어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전·현직 평통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섭외는 “북핵 실험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 한인사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LA 평통도 이같은 요구에 적극 부응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은 내달 6일까지 LA평통 사무실에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100달러다. 또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폰서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323)384-6919

<황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