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브라질 ‘마릴슨 도스 산토스’
여, 라트비아 ‘제레나 프로코쿠카’
5일 열린 뉴욕시 마라톤대회에서 브라질의 마릴슨 도스 산토스가 2시간9분5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케냐의 폴 터갓과 스티븐 키오고라는 대회 막바지까지 산토스를 따라붙었으나 역부족이었다.
키오고라는 2위에, 터갓은 3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케냐의 선수들이 각각 4위, 5위, 7위를 휩쓸었다.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이탈리아의 스테파노 발디니는 6위에 머물렀다.아프리카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놓친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여자부는 라트비아의 제레나 프로코쿠카가 2시간 5분5초로 2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번 뉴욕시마라톤에는 역대 가장 많은 3만8,36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랜스 암스트롱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암스트롱은 이날 2시간59분36초에 골인해 생애 첫 마라톤 도전에서 3시간의 벽을 깼다.
<김주찬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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