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와 소파의 진드기를 없애주는 친환경 생활용품 ‘진드기 방망이’를 선보이고 있다. <성민정 기자>
은나노 도자기·자외선 살균 방망이등
웰빙을 컨셉으로 한 친환경 생활용품들이 타운에 속속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항균효과가 탁월한 은 나노가 코팅된 식기류를 비롯해 음이온이 발생하는 의류와 램프, 살균 효과가 탁월한 자외선이 발생하는 진드기 방망이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친환경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업소의 한 관계자는 “유기농 먹거리 열풍에 이어 이제 일상생활 용품까지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면서 “특히 앨러지나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일반 태양열에서 뿜어내는 자외선의 1,600배에 이르는 살균 자외선이 방출되는 ‘진드기 방망이’는 침대 매트리스와 소파 등 진드기가 서식하는 곳에 대고 있으면 진드기를 죽여 보송보송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진드기 방망이 수입판매원인 코우사(주)의 한상수 사장은 “이제 판매한지 5개월째인데 지금까지 1,000여대가 넘게 팔렸다”면서 “앨러지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를 둔 가정은 물론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이라고 말했다.
한국 도자기의 ‘젠 시리즈’도 인기 만점인 친환경 생활용품 중 하나다.
밥그릇, 국 공기, 반찬 기 등이 포함된 한식 식기류, 국수용 면기, 머그컵, 커피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그릇에 은 나노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항균효과가 탁월한 것.
한국 도자기의 테레사 이 매니저는 “최근 환경 호르몬 문제로 인해 젊은 주부들이 은 나노 항균 그릇에 대한 문의가 많다”면서 “밀폐 기능이 있는 도자기 락앤락도 곧 들어올 예정인데 반응이 좋은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기 청정과 앨러지 방지 기능이 탁월한 ‘소금램프’ 역시 직접 사용해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웰빙 생활용품. 일반 램프처럼 불을 켜두면 장식효과와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이밖에도 건강에 좋은 숯, 황토, 음이온 성분이 포함된 건강 내의와 천연성분으로 염색한 피그말리온 이불, 극세사로 항균 처리되어 앨러지를 예방하는 항균 매트리스 등도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꼽힌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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