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즈니스 오너들도 최근 비즈니스 크레딧 카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크레딧카드 회사들은 최근 스몰비즈니스를 겨냥한 카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크레딧 카드 회사들이 최근 스몰비즈니스를 겨냥한 카드 판매에 아주 적극적이다. 그동안 개인 소비자를 위한 카드 판매에 주력해오던 카드회사들은 최근 스몰비즈니스의 잠재력에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판촉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스몰비즈니스의 수가 막대하고 연간 사용액도 개인 소비자를 크게 능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요즘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에게는 비즈니스 크레딧 카드 신청 메일들이 폭주하고있다. 구미를 당기는 좋은 조건의 카드들도 많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최근 소기업을 상대로 한 캐쉬 백 카드를 출시했고, 비자는 년 2만5천달러 이상 쓰는 소기업을 겨냥한 카드를 이번 달 선보였다. 디스카버도 스몰 비즈니스 크레딧 카드 시장에 올 여름 처음으로 참여했다.
사용액 크고 조건 좋은 비즈니스용 카드 많이 나와
밸런스 남길 경우 낮은 초기 이자율에 현혹되지 말도록
외환수수료 등 일반 소비자 카드와 다르므로 잘 따져봐야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은 개인 크레딧 카드를 신청할 때와 마찬가지로 비즈니스용 카드도 여러 조건들을 꼼꼼히 따져서 신청해야 한다.
초기 낮은 이자율에 현혹될 수 있지만 페이먼트를 늦게 낼 경우 적용 이자율이 어이없는 수준으로 쑥 올라가는 카드도 있고, 현금 환불 보상 카드중에는 돈을 많이 절약시켜줄 것처럼 보이지만 밸런스(대개 높은 이자율이 적용된다)를 남기지 않고 갚는 경우에는 전혀 이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카드 회사들이 스몰 비즈니스를 타겟으로한 판촉을 부쩍 강화하고 있는 것은 스몰비즈니스가 물품 구매나 기타 지불시에 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
또 대기업 대상 비즈니스 카드 매출에도 한계가 왔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많은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은 일년에 1만 달러 이상을 개인 크레딧카드로 쓰고 있다.
비즈니스 카드의 경우 사용액수가 개인 소비자 카드 보다 많을 뿐 아니라 조건도 이젠 아주 좋아져 많은 스몰비즈니스들도 비즈니스 카드를 따로 만드는 추세다.
▶이자율 - 개인 크레딧 카드인 경우 밸런스를 매달 완납한다면 이자율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비즈니스 카드인 경우에는 다르다.
매달 완납한다고 하지만 가끔은 수입에 차질이 올 수 있고 지출도 예상밖으로 쑥 늘어날 수 있다. 밸런스가 이월되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없다. 따라서 카드 이자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입으로 카드를 2만 달러 쓰고 수개월 뒤에 갚을 것이라면 초기 낮은 이자율보다는 장기간 적정 수준의 이자율이 더 나을 수 있다. 초기 짧은 기간 동안의 낮은 이자율에 현혹될 일이 아니다.
▶리베이트 - 사무용품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현금 환불 보상을 하는 비즈니스 카드가 많은데 깨알처럼 쓰인 약관을 잘 읽어봐야 한다.
어떤 카드들은 사무용품 구입시 5%, 주유시 2%, 기타 물품 구입시 1%를 환불 한다고 해 많이 환불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자율이 높으면 환불 받은 것 이상으로 날아간다.
▶외환수수료 - 구매가의 3%가 붙는데 해외로부터 물건을 구입할 경우에 해당된다. 개인 소비자와는 달리 비즈니스의 경우 해외 구입이 흔하기 때문에 외환수수료를 무시할 수 없다. 이 수수료를 받지 않는 비즈니스 카드도 있다.
▶일률적 채무불이행(universal default) - 카드 발행사 중에는 다른 채권자, 일례로 자동차 융자를 연체했는데 적용 이자율을 즉각 30%까지나 올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객 서비스 - 스몰비즈니스 시장에 처음 들어온 디스카버는 새 고객을 잡기 위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강조한다. 문제가 있을 경우 고객이 첫 통화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고, 첫 통화에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직원 한명을 배정하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그 직원과 접촉할 수 있도록 한다.
한 컨설팅업체 대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고객 서비스가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일년에 1만5,000달러를 비즈니스카드로 쓰는 그는 밸런스를 남기지 않고 갚아버리기 때문에 낮은 초기 이자율이나 캐쉬 백 리워드 카드에는 관심이 없다.
구매한 물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즉각 지불을 동결시켜 주는 아멕스가 더 좋은 것이다.
스몰비즈니스 오너들도 이젠 구미에 맞게 비즈니스 카드를 골라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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