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정보 무료 서비스도 한다
주택 매매에 있어 인터넷이 점점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7,000만채 정도의 미국 내 주택의 가치를 산정해주던 부동산 웹사이트 ‘질로우 닷컴’(www.zillow.com)이 주택소유주와 부동산 에이전트가 부동산을 판매할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집 주인이 팔려는 집과 인근 동네에 대한 모든 설명 및 사진과 함께 받고 싶은 집값도 정해 올려놓으면 관심 있는 바이어는 익명의 e메일 시스템을 통해 연락할 수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자기가 올리는 집에 대한 정보에 자기의 연락처를 첨부할 수 있으며 다른 웹사이트에 있는 리스팅에 링크시킬 수도 있다.
“그러니까 가상 공간에 ‘매물’ 표시 팻말을 꽂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릭 바튼 질로우 사장은 말했다.
시애틀에 본부가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월 카운티 기록과 기타 데이터를 취합해 주택 가치를 산정해 주는 웹사이트를 가동했다. 9월부터는 주택소유주들에게 자신의 집에 대해 공공기록에 등재된 것 이외에 새로운 정보를 추가할 수 있게 했다.
과거 부동산 에이전트들만 볼 수 있던 부동산 매물 목록은 이제 누구나 온라인으로, 날로 세련되어 가는 사진까지 곁들여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추얼 투어까지 할 수 있다. 아울러 계속 늘어나는 ‘질로우’ 같은 서비스를 통해 요즘 주택 구입자들은 부동산 에이전트를 대동하고 실제로 집을 보러 가기 전에 이미 주택 가격, 인근 동네와 교육구에 대한 평가까지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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